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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2월 15일 KBS 동네 한 바퀴에서는서울 강북구에서 새로운 꿈과 변함없는 열정이 어우러진 사람들의 삶과 만납니다.


55년 외길 인생, 산악인이 만드는 수제 등산화 

55년간 손으로 등산화를 만들어온 산악인

 

수제등산화 주문제작 바로가기 >>

 

평탄한 길보다 경사진 길이 더 많은 동네 여기저기를 걷다 동네지기 눈에 들어온 간판 하나가 있습니다.

 

‘등산화 연구소’. 목이 길고 짧고, 앞코가 둥글고 가늘고, 크고 작은 다양한 형태의 등산화들이 빼곡히 놓인 이곳은 55년간 손으로 등산화를 만들어온 김완중 장인의 작업공간입니다.

 

발의 길이, 폭, 높이를 직접 측정하고, 한 땀 한 땀 손으로 가죽과 밑창을 이어 붙여 한 사람의 발에 꼭 맞는 세상에 하나뿐인 등산화를 만들어냅니다.

 

열다섯 살에 신발공장에 들어가 기술을 배웠다는 장인은 고된 현실을 등산하며 날려 보내면서 등산화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산을 타면서 제대로 된 등산화는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를 스스로 깨쳤다고 합니다.

 

자신이 만든 등산화를 신고 히말라야를 11번 등반한 어엿한 산악인이기도 한 장인은 오늘도 발이 편하고 안전한 등산화를 만들기 위해 연구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산악인이 만드는 수제등산화 - 명광 등산화

장인정신 바탕으로 정성과 애정 담아 제작
발에 잘 맞고 편안한 신발… 품질력 입소문

 

특수제작신발주문 바로가기 >>

 

 

위치: 서울 성북구 삼양로 58 길음역 8번 출구에서 450

 

 

명인은 내공의 수제화 등산화 전문가이지만 수제화 전문점인 데다 품질도 좋다는 입소문을 듣고 장애인들이 하나둘씩 찾아오기 시작하면서 발이 불편한 장애인들 개개인에게 꼭 맞는 편안한 신발을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기성화를 잘 신을 수 없는 이들의 어려움을 알게 되면서 그냥 지나칠 수 없었으며, 장애인용 신발을 만들게 된 것은 이때부터라고 합니다.

 

20명 정도의 장애인들에게 무료로 신발 만들어 주기를 10여 년 하면서 본격적으로 장애인 신발을 제작하고 있다고 합니다.

명인의 신발을 신어본 고객들의 반응은 한결같이 발에 잘 맞고 편안하다는 것.

 

“발만 찍어 봐도 어디가 아픈지 알 수 있다”라고 할 정도로 오랜 기간 장애인의 발을 보고 연구하면서 장애 유형, 발 모양, 굽 높이 등을 고려해 다양한 신발 모형틀을 개발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에 맞춰 신발을 만드는 게 비결이라고 합니다.


천년을 간다는 예술작품, 나전칠기 명인의 길

나전칠기 분야 명인을 만나다

 

나전칠기 작품 보기 바로가기 >>

 

아직도 대문 앞에 ‘개조심’ 문구가 붙어 있는 정겨운 주택가에서 자개를 들고 공예를 배우러 가는 수강생들과 만납니다.

 

그들을 따라가 들어간 곳은 작은 평수의 맨션에 꾸려진 공방. 

 

그 소박한 작업실의 주인은 우리나라 나전칠기 분야 명인으로 선정된 오왕택 장인이었습니다.

 

중학교 졸업 후 가구공장에 취업해 기술자로 성장했지만, 예술 작품을 만들고 싶다는 열정 하나로 무형문화재인 스승에게 사사하으며 작품세계를 펼쳐나갔다고 합니다.

 

 IMF로 나전칠기 수요가 줄고 유통과정에서 사기도 당하면서 결국 생활고에 부딪혀 퀵서비스로 돈을 벌었던 명인. 

 

그러나 아내와 자녀들의 응원과 격려로 다시 나전칠기를 시작했고 그가 만든 작품은 영국에까지 초청되어 극찬을 받았다고 합니다.

 

오늘도 한 조각 한 조각으로 아름다운 선을 새기며 후대에 남을 작품을 만들어가는 명인과 만납니다.


고암 나전칠기 연구소-나전칠기의 명인을 만나는 공간

 

고암나전칠기주문 바로가기 >>

 

위치: 서울시 강부구 수유로 27-11 가동 101호(수유동 호암빌라)

 

전통 나전칠기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작품을 전시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나전칠기는 얇게 간 조개껍데기를 활용해 기물의 표면을 장식하는 전톤공예기법으로 정교한 기술과 오랜 시간이 필요한 작업입니다.

 

동네 한 바퀴에 소개된 장인의 나전칠기 특징

 

✅ 전통 나전칠기의 아름다움을 직접 감상할 수 있는 기회

✅장인과의 만남을 통해 그예 기술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

✅ 전통 공예 체험 프로그램 참여 가능(사전문의 필수)


마무리하며

 

매서운 칼바람이 몰아치는 날씨에도 사람들의 온기로 골목골목이 따뜻한 정으로 넘쳐나는 이곳 강북구. 

 

큰 도시 서울은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지만 삶의 가치는 변하지 않는 강북구의 매력을 느껴보며  나전칠기의 매력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풀어내는 장인의 작품과 수제 등산화 장인의 정성 어린 주문제작 신발에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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